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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호 (통권 제44호) : 특집: 사오싱2
| 통권 : 2017년 | | HIT : 84 | VOTE : 10 |
계간 ASIA 2017년 봄호 (통권 제44호)
기획특집—사오싱2

발행일 2017년 2월 28일
값       13,000원, 304쪽
출판사 아시아
분야    문예계간지  
ISSN   1975-3500 71


◇ 책 소개
2017년 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계간 《아시아》는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오싱에 펼쳐진 만 개의 다리와 풍경, 사오싱 출신 작가 루쉰과 인생의 다섯 가지 맛, 낯선 중국인들과의 만남이, 소설가 김인숙의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상상력과 필치로 그려진다. 말레이시아 대표 시인들의 시와 현재 말레이시아 문학 이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저자 소개

황동규, 한수산, 김인숙, 김승일, 최은영, 우스만 아왕 외 10명

◇ 목차

권두언

일대일로의 길목에서
정은경


기획 특집 사오싱Ⅱ

어느 봄날, 아주 따듯한 떨림Ⅱ
김인숙


2016 심훈문학상 수상작

우리 중에 누군가를
이태승

가난한 문장에 매달린 부호의 형태에 관하여
권이항

전봇대의 구인 광고 외 4편
김하연


ASIA의 작가 한수산

나는 어떻게 쓰는가
─『군함도』, 27년을 바쳐 마침표를 찍으며
한수산




네이처 외 1편
김승일

차 마시는 동안 외 1편
황동규


ASIA의 소시집 말레이시아

평화 외 3편
우스만 아왕  말레이시아

말들이 하나의 죄가 될 때 외 2편
주리나 하산  말레이시아

모든 것은 당신에게로, 어머니
다르마위자야  말레이시아


K-픽션 최은영

그 여름
최은영

창작노트
최은영

‘그’여름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최은영, 「그 여름」 해설
양윤의


서평

제국의 고차원적 회복
─가라타니 고진, 『제국의 구조』
이경재


메아리

한국문학을 읽는 기쁨
배리 웰시  스코틀랜드


아시아 통신

말레이시아 문학 이슈
이 연


번역자 약력


◇ 출판사 서평

도시 산책: 루쉰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사오싱(소흥)  
2017년 계간 《아시아》 봄호의 기획특집은 2,500년 전 중국 월나라의 성도였던 ‘물의 도시’ 사오싱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이다. 사오싱에는 약 1,300년 전 당나라 중엽부터 세워지기 시작해 최장 7.5킬로미터에 이르렀고, 이제 항저우 샤오산에 약 350미터, 사오싱의 커치아오에 약 500미터로만 남은 다리 구시엔다오(古纤道)가 있다. 오래전 수많은 배들이 운하를 가득 덮던 흥성한 시절을 지나 지금 그 풍경은 사라졌지만, 사오싱 출신의 작가 루쉰의 문학 속에 이곳은 생생하게 살아남아 있다. 소설가 김인숙의 시선을 따라, 루쉰의 생가와 그가 유년시절 뛰놀던 정원과 서당이 있는 기념지역 루쉰구리(魯迅故里)를 산책한다. 루쉰의 소설 「아큐정전(阿Q正傳)」의 배경이 되는 토곡사와 「쿵이지(孔乙己)」의 배경인 시엔헝지오디엔(咸亨酒店) 등을 거닐며 그의 문학이 피어난 고장 사오싱에서 그의 흔적을 느낀다.  

ASIA의 작가: 소설가 한수산의 ‘나는 어떻게 쓰는가’―『군함도』, 27년을 바쳐 마침표를 찍으며
이번 호에는 소설가 한수산의 장편소설 『군함도』의 탄생 배경과 이 책을 쓰기 위한 취재부터 출간까지 작가가 거쳐 온 27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1989년 도쿄의 한 고서점에서 집어 든 『원폭과 조선인(原爆と朝鮮人)』이라는 책과의 만남, 일제강점기의 여러 문제에 대해 뒤늦게 눈 뜨고 1990년 취재를 시작, 원폭피해자와 징용피해 당사자를 만나 군함도로 들어가 현장을 샅샅이 뒤지는 등 그의 지난했던 취재 과정이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피해 당사자의 증언을 토대로 역사를 복원하고 문학으로 기억한다’는 작가적 의무 속에서 27년을 보냈다는 소설가 한수산의 이야기가 가슴 절절하게 다가온다.  

2016 심훈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발표!
계간 《아시아》는 「상록수」, 「그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심훈문학상 신인상을 선정, 수상해왔다.
2016년 제20회 심훈문학상 신인상 소설 부문에는 이태승의 「우리 중에 누군가를」과 권이항의 「가난한 문장에 매달린 부호의 형태에 관하여」가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중에 누군가를」은 잘 읽히는 문장마다 새로운 도전정신과 패기가 가득했고, 사회 정치적인 의식을 배면에 깔면서 그것을 생경하거나 낡지 않은 방식으로 드러냈다. 「가난한 문장에 매달린 부호의 형태에 관하여」는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듯이 온갖 공력을 기울인 문장 하나하나로 소설을 직조해나가는 예술혼이 장관을 이루는 작품이다. 주제의식의 측면에서도 실존의 고뇌를 진중한 사유의 체로 걸러내 형상화하고 있다. 시 부문 수상작으로는 김하연의 「전봇대의 구인 광고」 외 4편이 선정되었다.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따뜻함이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독자들에게 오래 여운을 남길 것이다. 고유한 개성을 지닌 수상자들의 작품과 수상소감도 수록했다.

말레이시아 국가문인들의 다채로운 시와, 현재 말레이시아의 문학 이슈
이번 호에서는 1983년 말레이시아 국가문인으로 선정되었고 말레이시아 현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 ‘우스만 아왕’과 여성 최초의 말레이시아 국가문인인 ‘주리나 하산’의 시들을 소개한다. 말레이시아 대표 시인이자 말레이시아 국립문예진흥원의 연구원으로서 말레이시아 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다르마위자야’의 시도 만나볼 수 있다.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전공자인 이연 교수가 「말레이시아 문학 이슈」에서 동시대 말레이시아 문단의 경향을 집중 조명했다. 말레이 여성작가들이 사적이고 일상을 다루는 주제에서 벗어나 국내외 주요 이슈들에 대한 폭넓은 관찰과 사유를 바탕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점, 비주류 문인들이 기성의 질서와는 다른 방식의 새로운 형태의 문학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젊은 작가들의 이슬람 대중 소설이 큰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문학장을 구축하고 있는 등 말레이시아 문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생생한 말레이시아 현장 통신을 전한다.

전 세계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국문학의 최첨단, K-픽션
이번 호 K-픽션으로 선정된 작품은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가, 최은영의 「그 여름」이다. 열여덟 살의 두 소녀가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에 흔들리는 한때의 여름, 그들이 겪는 일상의 작은 균열들이, 최은영 작가의 수채화 같은 맑고 담백한 서술로 그려진다. 소설 속 두 소녀는 흔치 않은 사랑을 나누며 타인의 시선을 조심해야 했던 시기를 지나 점점 두려워하던 시선과 자신에 대한 판단에 예전만큼 겁내지 않기 시작한다. 스무 살이 된 그녀들은 서울로 이주해 한 명은 대학에 입학, 다른 한 명은 직업학교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운다. 각자에게 서로 다른 활동 반경이 생겨나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즐거움과 사소한 오해들, 그 속에서 둘 사이의 감정의 변화가 밀려온다. 동성애를 다룬 최은영 작가의 이번 소설은 독자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K-픽션 「그 여름」의 영역본과, 최은영 작가의 창작노트, 양윤의 평론가의 「그 여름」 해설을 함께 실었다.

*황동규, 김승일 시인의 신작시 4편 수록
*이경재 평론가의 「제국의 고차원적 회복」―가라타니 고진 저, 『제국의 구조』 서평
*메아리: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문학 교수이자 한국문학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배리 웰시가 보고 느낀 한국문학에 대하여―「한국문학을 읽는 기쁨」  


◇ 책 속으로

소설 『군함도』는 수면 위에 떠 있는 얼음덩어리(Iceberg)일 뿐입니다. 작품을 수면 위에 떠 있는 얼음이라고 할 때, 물속에 잠겨 있는 보이지 않는 얼음에는 개인의 삶을 와해시키고 인간을 인간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거대한 죄악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작품은 물 위의 얼음으로 물속에 잠긴 얼음을 독자에게 환기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한수산, 「나는 어떻게 쓰는가」, 139쪽  

「그 여름」은 첫 책이 출판된 뒤 처음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겨울호 잡지에 실린 소설이지만, 원고를 썼던 계절은 한여름이었다. 내가 겪었던 서른한 번의 여름 중 그토록 더운 여름은 없었다. 나는 이 작품을 붙들고 문자 그대로 땀을 흘렸고, 이경과 수이도 나와 함께 그 여름을 통과했다. 2016년 여름을 떠올리면 이경과 수이가 먼저 생각날 것 같다.
작품을 쓴 지 반년이 지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경과 수이, 은지가 실제로 나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생각,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 말이다. 다리 위에 서 있던 수이의 어깨를 밀쳤던 사람도, 은지의 머리카락을 뜯어놓은 남자들도 실재하는지 모른다.
―최은영, 「창작노트」, 233쪽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 깊이 매혹되어 버린 나는 심지어 그 이야기 속에 언급된 동네들을 찾아가 보기도 했다. 그 책을 들고 인사동의 찻집에 앉아, 나 자신이 서울에서의 현대적 삶을 그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상상을 하곤 했다. 이 번창하는 도시의 현실이 그 소설의 판타지와 섞이자, 일상의 틀을 벗어버린 나의 상상력으로 나의 경험은 더 풍부하게, 더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것이 나의 한국문학과의 첫 해후였고, 그 후 나는 한국문학에 푹 빠져버렸다.
―배리 웰시, 「한국문학을 읽는 기쁨」, 264쪽

몇 해 전부터 비주류 문인들이 대중의 눈높이와 취향에 보다 부합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문학운동을 벌이고 있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소규모 문학 동호회 중심으로 문학의 기존 생산과 유통 방식과 달리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이버 문학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립말라야대학교(Universiti Malaya)의 공대교수인 이르 완 아부 바까르(Ir Wan Abu Bakar)가 만든 인터넷 문학 사이트 ‘esastera.com’는 최근 약진하는 사이버 문학 매체 중 하나이다. 해외 유학파 출신의 신세대들이 주도하여 만든 ‘젊은 작가모임(GKLN)’ 역시 매우 활발한 문학 활동을 벌이고 있는 문학 소집단이다. 구성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엔지니어, 의사, 교사 등 전업작가가 아니면서도 높은 문학적 열정을 지닌 이들이다.
―이 연, 「말레이시아 문학 이슈」,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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