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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따(개정판) '아시아 문학선 007'
| 통권 : 2014년 | | HIT : 473 | VOTE : 53 |
7년 만에 옷을 갈아 입고 나온 개정판!

▢ 도서명 | 에르미따 (아시아 문학선 007)
▢ 원제 | Ermita
▢ 지은이 | 프란시스코 시오닐 호세
▢ 옮긴이 | 부희령
▢ 분야 | 문학 > 소설 > 외국 소설 > 기타 나라 소설
▢ 면수 | 499쪽
▢ 책값 | 15,000원

◇ 책소개

스페인, 미국, 일본의 식민 지배와 마르코스의 독재로 이어진 격동의 필리핀 근현대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소설. 부유한 지배 계층의 사람들에게 몸을 팔아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창녀 '에르미따'의 여정을 그렸다. 작가 프란시스코 시오닐 호세는, 열정적으로 창작활동과 민주화운동을 펼쳐온 필리핀의 대표적 지성이다.

'에르미따'는 소설의 여주인공 이름이자, 마닐라의 대표적 환락가의 이름이다. 제국의 군대와 밤 문화, 개발근대와 다국적 자본이라는 필리핀 및 아시아 주요도시들이 겪은 근대의 풍경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상징적인 이름이다.

아름답고 재능 있는 한 여자가 운명에 휘둘려 매춘부가 된 이야기의 밑바탕에는 필리핀의 현대사, 나아가 아시아의 현대사가 자리하고 있다. 과거 권력자들이 여전히 권력을 행사하는 도덕이 마비된 사회, 족벌과 독재정권의 부패와 억압 속에서 진행된 근대화, 지식인들이 국경 없는 자본에 침몰해가는 과정 등이 소설에 짙게 그림자를 드리운다.

필리핀의 문학평론가 비엔베니도 룸베라는 이 작품에 대해 '창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필리핀이 그 정복자들에 의해 어떻게 착취당하고 강간당했는지 보여 준다'고 평했다. 해외 언론으로부터는 '필리핀의 음울하고 부패한 관료집단의 정신을 포착하여 어떤 역사서보다도 필리핀에 대해 훨씬 풍부한 이해를 이끌어낸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 프란시스코 시오닐 호세의 한 마디

이제 저는 제가 해야 할 말을 할까 합니다. 우리 작가들에 대한 경고인데, 그들이 필리핀인들이라면 언제나 자기 민족을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회 비판을 수행하는 소설들은 미국과 영국, 혹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한물간 것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언어의 폭죽이 오늘날 아주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같은 작가들이 그렇습니다. 제가 <백 년 동안의 고독>이나 <영국인 환자>와 같은 소설을 다 읽지 못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디킨스와 포크너는, 영어로 글을 쓰는 작가인 제가 속한 전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더 큰 전통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입니다. 제 뿌리는 제 불행한 나라의 흙 속에, 제 민족의 고통 속에, 그들의 빛나는 열망 속에 있습니다. 저는 먼 곳을 여행했고, 역사의 이면과 다양한 거리의 지리를 깊이 들여다보았습니다.

◇ 추천사

일제 강점기라는 아픈 역사를 거쳐 이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거센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이 소설에 나오는 정체성의 문제는 낯설지 않다
부희령(소설가)

‘에르미따’는 암담한 필리핀의 현실과 정치적 전망에 대해 일관되게 발언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오롯하게 살아 있는 작품이다. 소설은 한 여성의 인생유전으로도 읽히지만, 한편으로는 필리핀 역사에 대한 거대한 메타포이기도 하다.
동아일보

필리핀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호세의 대표작 ‘에르미따’(1988년작)가 지금 와서야 번역된 것은 서구 제국주의 침략 및 근대화 과정에서 비슷한 상처를 지닌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경향신문

그레이엄 그린, 앙드레 말로, 조지프 콘래드 등의 소설들과 함께, 시오닐 호세의 『에르미따』는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10대 소설 중 하나로 꼽힌다
《디스커버리 매거진》

영어로 글을 쓰는 어떤 필리핀 소설가도 그처럼 능숙하고 감동적으로 쓴 적은 없었다. 그의 언어는 정의로운 도덕 질서를 추구하는 필리핀 사람들의 열망을 담아 새롭게 창조된 세계다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

호세의 소설은 우리를 필리핀 사람들의 정신과 영혼으로 데려가 준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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