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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겨울호 (통권 제43호) : 특집: 사오싱
| 통권 : 2016년 | | HIT : 233 | VOTE : 17 |
계간 ASIA 2016년 겨울호 (통권 제43호)
기획특집-사오싱


  발행일 2016년 12월 20일
  값 13,000원, 336쪽
  출판사 아시아
  분야 문예 계간지
  ISSN 1975-3500 64

◇책 소개
이번 겨울에는 2,500년 전 중국 월나라의 성도였던 ‘물의 도시’ 사오싱을 산책한다. 소설가 김인숙이 1만 개가 넘는 다리를 건너 이 매력적인 도시 한복판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아시아》는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창조적 사고가 평등하게 교류되는 장이 되기를 약속드린다.

◇저자 소개

고은, 김인숙, 조경란, 김애란, 정한아, 옌롄커 등

◇목차

권두언
2016: 거대한 변화의 시작
전승희


기획 특집: 사오싱

어느 봄날, 아주 따듯한 떨림
김인숙


2016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발표

수상소감
김애란

심사경위
이경재

심사 코멘트
외국인 심사단


작가의 눈

고은 깊은 곳 Ⅲ
고은, 김형수


ASIA의 작가 조경란

나는 어떻게 쓰는가
조경란




자라 외 1편
유홍준

제6병동 외 1편
신미나


ASIA의 소시집 미얀마

하나마나한 말들 외 1편
팃사르 니󰠾미얀마

내 생애사는 내 것이 아니다 외 1편
제야 린󰠾미얀마

어느 날 밤을 위한 자장가 외 1편
이앤드라󰠾미얀마


K-픽션 정한아

할로윈
정한아

창작노트
정한아

어떤 초대
전소영


ASIA의 소설

한 쪽 팔을 잊다
옌롄커󰠾중국

노크
양동혁


아시아 통신

터키 문학의 현황
괵셀 튀르쾨쥬󰠾터키


번역자 약력


◇출판사 서평

세 번째 도시산책: 물과 다리의 도시 사오싱(소흥)
이번 호의 기획특집은 2500년 전 중국 월나라의 성도였던 ‘물의 도시’ 사오싱을 다룬다. 한국의 중견작가로 중국 생활의 경험이 있는 김인숙이 사오싱 방문시 여행자였던 일본인을 만난 일을 줄기로 해서 고사와 제국주의 피해자였던 과거, 급속도로 변화, 발전하고 있는 현재를 오가며 중국의 도시 한복판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2016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김애란 작가 수상
계간 《아시아》는 매 계절의 우수작을 선별, 영역하여 소개하고, 별도로 ‘K-픽션’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다. 1년 동안 선별된 세 편의 작품이 본심 후보작으로 진출하여, 이를 외국인 25인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단이 심사한다. 국내외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보편성 있는 문학을 격려한다는 상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이다.
올해 수상작으로는 김애란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선정되었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은 명지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사촌 언니의 빈 집에서 한 달 간 머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아시아》 겨울호에서 수상자의 수상소감과 함께 외국인 심사단의 솔직한 감상을 읽을 수 있다.

쿠데타 실패 그 이후, 터키의 지식인과 문인들
터키의 한국문학 연구자인 괵셀 튀르쾨쥬 교수가 지난 7월 실패한 군사쿠데타 이후 권위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에르도안 정권하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협당하고 있는 터키 문단의 현장에 대해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었다. 전 세계적인 권위주의의 물결 속에서 터키의 지식인들과 문인들이 이 엄혹한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그들과 세계 문인 사이에 어떤 국제적인 연대가 가능할지 다 함께 주목하고 고민하며 힘을 보태야 할 때로 보인다.

전 세계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국문학의 최첨단, K-픽션
이번 호 K-픽션으로 선정된 작품은 정한아 작가의 「할로윈」이다. 여러 세대 여성들의 숨겨진 사랑과 자식 등의 모티프를 활용해 여성의 삶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할머니의 불륜의 자식으로 미국에 입양되었다가 타로카드 점술사가 되어 나타난 다니엘을 만나고 할머니를 거들던 미애와의 동업을 기획하는 주인공의 환상에 가까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 또한 작가가 창작노트에서 진술하는 것처럼 “죽음은 끝이 아니”고 “상실이 유령으로 돌아온다”는 깨달음에 도달하게 된다. 평론가 전소영의 해설은 죽음을 계기로 삶의 의미를 깨닫는 주인공에 대한 심층적 이해로 독자를 인도한다.

*민족 시인 고은에게 묻고 듣는다 「고은 깊은 곳」 마지막 연재
*ASIA의 소시집: 현대 미얀마 시 수록
*ASIA의 작가: 소설가 조경란의 글쓰기 고백 ‘나는 어떻게 쓰는가’
*유홍준, 신미나 시인의 신작시 4편 수록


◇책 속으로

다행히 나에게는 일 년에 두어 차례 다른 도시에서 살아볼 기회가 생기고 또 스스로 기회를 만들곤 한다. 나에게는 낯선 공간에서의 긴장과 호기심이 늘 필요하고 나는 그곳에서 내가 본 것, 느낀 것,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 나를 더욱 삶 쪽으로 끌어당기게 된 것들에 관해 쓴다. 지금도 종종 서서 쓴다.
어딜 가든 나에게는 푹신푹신한 운동화 한 켤레가 필요하다.
―나는 어떻게 쓰는가, 조경란, 123쪽

“팔 한 짝이 더 있어요!”
“누구 것인지 모르지만 팔 한 짝을 흘렸단 말이에요!”
하지만 부상자들을 실은 트럭은 멀리 가버렸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남문 밖에서 모두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미쳤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모두들 말없이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가서야 그는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말했다.
“그 팔을 병원으로 보내야 해요. 어쨌든 그 팔을 누군가에게 돌려줘야 한단 말이에요.”
사람들은 그를 힐끗 쳐다보고는 한 마디 던졌다.
“밥이나 먹어!”
―한 쪽 팔을 잊다, 옌롄커, 230쪽

지난 해 두 번째 단편집을 묶고 난 후, 나는 더 이상 소설을 쓸 수 없을 것이라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혔다. 이상한 생각은 이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이상함 때문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면이 있다. 그런 생각이 계속 되자, 나는 정말로 글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대체 왜 소설을 쓰려고 하는지, 누가 소설을 읽는다는 말인지, 아니 대체 소설이 인생에서 무슨 소용인지 나는 처음으로 대답할 수 없었다. 내 마음속에 극진했던 무언가가, 줄곧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무언가가 한 순간 끊어져버린 느낌이었다.
―창작노트, 정한아, 207쪽

체포된 유명 문인들이 이슈가 되고 있고 출판인이나 작가들이 모여서 표현의 자유가 위협 받는 현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감옥에 갇힌 작가들을 어떻게 도울지 방법을 모색하는 회의를 갖기도 했다. 7월 15일 사건은 터키 지식인들 마음속에 깊이 갇혀 있던 쿠데타 공포를 되살린 건 분명하다. EU가입의 최대 전제조건이었던 사형제 폐지마저 되돌리려는 정부의 강경한 정책이 나올 만큼 엄혹한 현실에 진보적이건 보수적이건 어떤 성향의 문인들도 자신들의 문학 활동을 자제하고 한동안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터키 문학의 근황, 괵셀 튀르쾨쥬, 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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