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Asia Publishers
Home | E-mail | Editorial Room
English

 

08/21 2017 심훈문학대상, ...
05/24 2017 제21회 심훈...
06/10 2015 심훈문학상 (계...
05/27 2015 아시아 도서목...
04/30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


[책과 삶] 하찮은 젊은이의 인생사로 그린 '중국의 마음'(20150320, 경향신문)
 ASIA    | 2015·03·23 17:45 | HIT : 2,962 | VOTE : 606 |
스물한 살이 될 때까지 이름을 세 번 바꾼 남자가 있다. 그 뒤에 짐작하기 어려운 거대한 내막이나 비밀이 있으리라 생각했다면 잘못 짚었다.

중국 사실주의 작가 류전윈(57·사진)의 신작 장편소설 <말 한마디 때문에> 안에는 하찮고 낮은 젊은이의 인생사, 하층민들의 자질구레한 일상이 있을 뿐이다. 그것들이 촘촘한 그물처럼 얽혀 중국의 마음을 그린다.

1900년대 초반 배움 없고 이름 없는 무지렁이, 하층민들의 삶이 이야기 뼈대다. 소설은 가난하고 비참한 인생사로 가득하지만 전작 <나는 유약진이다> <닭털 같은 나날>처럼 희극적이다. 비극과 비리를 유머로 빚어내는 작가 덕에 책장을 넘기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양바이순은 중국 허난성 옌진현 작은 마을에서 두부를 만들어 파는 라오양의 둘째 아들이다. 옌진현 시골 마을은 작가의 실제 고향이기도 하다.

양바이순은 아버지와 매일 부대끼며 두부를 파는 생활이 지긋지긋하고, 초상집에서 목청껏 소리 지르는 장례식 사회자가 되고 싶다. 그는 자신을 평생 두부 일꾼으로만 쓰려던 아버지와 형을 죽이려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고향을 떠난다.


류전윈

그때부터 양바이순의 작은 격랑이 시작된다. 돼지를 잡았고 천을 염색했고 대나무 쪼개는 일을 했고 떠돌이로 물을 길어 나르다 운 좋게 현 정부의 채마밭을 가꾸게 됐고 만두를 만들어 팔았다. 매번 말 한마디 때문에 혹은 양바이순의 잘못 아닌 문제들로 쫓겨났고 평탄한 적이 없었다. 그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선교사의 도제가 돼 이름을 모세로 바꾸고, 만두가게를 가진 우샹샹네 데릴사위로 들어가기 위해 성도 바꿨지만 결국 아내 우샹샹은 외간 남자와 바람나 달아나 버린다. 우모세로 개명한 양바이순은 유일하게 마음이 통했던 의붓딸 차오링마저 잃어버리고 떠돌이 신세가 되고서는 어릴 적 그가 숭배했던 장례식 사회자 뤄창리의 이름을 자기 것으로 쓴다.

기사 전문 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3202124485&code=960205
  
315   [릴레이 인터뷰] 쩐아인타이_2010 세계작가페스티벌  ASIA 10·10·11 2922
314   [[장치선 기자의 미디어토크] 의사라는 직업의 숨겨진 이야기를 읽는다. [중알일보 2011.03.31]  ASIA 11·04·05 2932
313   “절망 끝에 희망이” 자전소설에 담았죠… ‘하늘까지 75센티미터’ 펴낸 척추장애 시인 안학수씨 [국민일보 2011.05.04]  ASIA 11·05·06 2933
312    올댓닥터: 나는 의사다 [Doctor News 2011.04.25]  ASIA 11·04·25 2935
311   자전소설 『하늘까지 … 』 펴낸 안학수씨 [중앙일보 2011.05.05]  ASIA 11·05·06 2937
310    장애상처 되새김질 삶의 양분으로 [세계일보 2011.05.06]  ASIA 11·05·20 2939
309   바이링궐 한국 현대 소설- 헤럴드 소개  ASIA 12·08·13 2939
308   [책꽂이] 올 댓 닥터:나는 의사다(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外 [부산일보 2011.03.05]  ASIA 11·03·15 2949
307   옆집 형 발길질로 척추장애…미움ㆍ고통 이긴 힘은 '희망' [한국경제 2011.05.04]  ASIA 11·05·06 2949
  [책과 삶] 하찮은 젊은이의 인생사로 그린 '중국의 마음'(20150320, 경향신문)  ASIA 15·03·23 2962
305   “피 삽니다. 피 파실 분 안 계세요?” [독서신문 2010. 6. 3]  ASIA 10·06·04 2971
304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소설 세트3 (파이낸셜뉴스.2013.11.01)  이은혜 13·11·13 2982
303   [신간] 홍수연 원장 '나는 의사다' [건치신문 2011.04.15]  ASIA 11·05·31 2985
302   아랍 작가가 말하는 재스민 혁명 [연합뉴스 2011.06.12]  ASIA 11·06·13 2987
301   '제3세계 문학' 꿈은 이루어진다[주간한국 2009.11.04]  ASIA 10·05·11 2988
300    "가슴 속 상처 털어내고 더 맑은 글 쓰고 싶었죠" [한국일보 2011.05.04]  ASIA 11·05·06 2989
299   『딩씨 마을의 꿈』 매혈이 부른 한 마을의 악몽 [헤럴드경제 2010. 6. 3 ]  ASIA 10·06·04 2990
298   작가들의 지역도서관 나들이 [중앙일보 2011.05.27]  ASIA 11·05·27 2990
297   새로나온 책-YTN 2012.12.10  ASIA 12·12·12 2990
296   ‘척추장애 시인’ 아픈 사연과 밝은 일상 -20일 저녁 ‘TV 쏙 서울신문’ [서울신문 2011.05.20]  ASIA 11·05·20 2991
[1][2][3][4][5][6][7][8][9] 10 ..[25]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GGAMBO
계간 '아시아'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100-16 3층 / 전화 02-821-5055 / 팩스 02-821-5057
Copyright (C) since 2006 Asia Publisher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