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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에서 엄선된 작품이 뿜어내는 폭발적 활력(오마이뉴스 06.5.30)
 Asia  | 2006·06·01 14:33 | HIT : 6,699 | VOTE : 2,055 |

아시아, 서로에게 말 걸다
아시아 전문 문예계간지 < ASIA > 창간호 발간
전성태(jstroot) 기자    

▲ 계간문예지 < ASIA > 창간호.  
ⓒ 도서출판 아시아
'아시아로의 상상력 확대, 아시아 언어들의 내면적 소통'을 표방한 문예지 < ASIA >가 여름호로 창간됐다.

창간호에는 그간 교류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아시아 10개국, 23명의 문학예술인들이 참여했다. 귀에 익은 이웃나라 작가들도 더러 눈에 띄지만 대부분 이름과 작품세계가 낯설다. 인도네시아의 프라무디아가 그렇고, 몽골의 칠라자브, 울찌툭스, 중국의 옌리, 팔레스타인의 자카리아와 알리 제인이 그렇다.

그들의 시와 소설, 산문을 읽다보면 일단 우리가 아시아를 너무 몰랐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우리는 유럽이 호명한 나라나 일본이나 중국처럼 역사적으로 직접 부딪친 나라에 대해서는 알지만 여타의 아시아 국가들은 상상력 밖에 두고 살아왔다.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쟁의 슬픔>을 쓴 베트남 작가 바오닌은 말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바로 옆에 있는 라오스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면서도 실제로는 라오스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독일과 프랑스 소설을 많이 읽었지만 라오스의 소설은 단 한 편도 읽지 못했으니까."

아시아는 오랫동안 유럽이라는 타자의 시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야 했다. 낙후와 빈곤, 독재와 내전, 문명의 미개성이 자타가 규정하는 아시아의 자화상이다. 유럽중심주의가 아시아에 남긴 가장 큰 상흔은 바로 아시아인들이 자신을 대면하는 눈을 상실한 데서 찾을 수 있다.

< ASIA >는 유럽중심주의에 짓눌린 근대의 상처를 보듬고 그 의혹을 규명하려는 아시아 각국 지성들의 진지한 노력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매체를 지향한다. < ASIA >의 주간을 맡은 소설가 방현석(중앙대 교수)씨는 창간사를 대신하는 글에서 "미학적 지역자치제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문화적 분권주의를 하자는 것도 아니며 아시아인 스스로 자신을 보자는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아시아의 자화상, 아시아인 스스로 그린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대표적 지성인 김지하, 모옌, 오다 마코토는 '아시아에서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동일주제를 놓고 글을 기고했다. 일본 작가 오다 마코토는 우경화에 경도된 일본 사회를 비판하고 아시아의 평화공존을 위한 일본의 자성을 촉구한다. 과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투옥돼 외국작가들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김지하는 민족적 차원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의 관점에서 사고하며 문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체험을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양심으로 불리는 작가 '프라무디아'의 삶과 작품세계가 집중 조명되었다. 프라무디아는 수하르토 정권에 저항하다가 17년간이나 옥살이를 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지성이다. 그는 인터뷰를 한 뒤 올해 4월 30일 세상을 떠나(향년 81세) 국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작가가 됐다. 그는 < ASIA >와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몸이 회복되면 20년 동안 매달린 인도네시아의 인문지리백과사전 작업을 마무리할 뜻을 비쳤다.

무엇보다 < ASIA >에서 값진 지면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꾸미는 창작란이다. 문학은 국경을 넘어 인격과 감동을 전하며 독자를 만난다. 아시아 각국에서 엄선된 작품들은 한국 독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독서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가 문화적 상상력의 원시림이며 폭발적인 활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 ASIA >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소설가 이대환씨가 발행인을 맡았고 영화제작자 차승재씨, 문학평론가 김재용(원광대 교수)씨, 방민호(서울대 교수)씨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간호는 1만부 인쇄됐다. 이 중 2000부가 해외 한국학 연구소와 관련 단체, 아시아의 문인들에게 뿌려졌다. 아시아인들과 아시아를 궁금해 하는 세계인을 위해 주요 담론과 문학 작품들을 한글과 영문으로 번역해 나란히 실었다. 특히 국내외 번역 역량을 총동원하다시피 하는 등 번역에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잡지가 발간된 후 각계의 반응도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한 방송에서 인터뷰를 요청해 왔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대학생, 문학 텍스트로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잡지 구독을 문의해 오고 있다.

< ASIA >는 문학을 기본으로 소개하되 문학예술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담론도 선보일 계획이다. 가을호에는 아시아의 영화제작자들이 지면에 초대된다.  

ⓒ 2006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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