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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생애 다룬 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낸 방현석씨-국민일보(2012.11.26)
 ASIA    | 2012·11·27 13:43 | HIT : 2,412 | VOTE : 527 |
김근태 생애 다룬 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낸 방현석씨

“많이 울면서 썼습니다. 위엄을 가진 한 인간을 쓰면서 여러 대목에서 회한이 컸지요. 어느 인간보다 더 순정하게 살았던 인물입니다.”

다음 달 30일 1주기를 맞는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생애를 다룬 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도서출판 박문수책)를 낸 소설가 방현석(51)씨는 26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 순정한 삶을 제대로 그렸는지 집필 기간 내내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선생은 문학적 감식안이 매우 높은 분이었어요. 1990년대에 우리 문학에 대해 질책한 적이 있었는데 난해함, 진부함, 무책임성에 대해 참을 수 없다며 요즘 소설은 읽기가 불편하다고 말했지요. 투사적 감수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가진 분이었지요.”

40여명에 이르는 주변 인물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 고인에 대한 회고를 들었다는 그는 “그들이 기억하는 부분과 객관적인 자료를 합쳐 가장 적합한 내용을 추출했기에 이 소설은 거의 100% 진실에 가깝다”고 말했다. 소설은 고인의 어린 시절부터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던 시기인 1985년까지를 다뤘다. 그 이후엔 현실정치에 참여한 시기가 겹쳐 있어 더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또 주인공 김근태는 실명으로 등장하지만 주변 인물이나 사건은 실제와 허구를 섞어 소설로 재구성했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최대한 무너뜨리면서 사실을 통해 허구의 힘을 극대화하고자 했지요. 문학은 문학성뿐만 아니라 사회성, 즉 현실에 대한 실감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부족해 우리 문학이 왜소해지지 않았는가, 반성하는 계기가 됐지요. 그래서 택한 것이 논픽션의 형식입니다. 김근태는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누구의 피와 땀과 눈물로, 그리고 누구의 희생으로 여기까지 왔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인물이지요.”

그는 “생전의 김근태가 그랬듯, 글을 쓰면서 가장 경계했던 것은 등장인물 그 누구도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 점”이라며 “하다못해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담당 파트너라든지 가해자 측 사람의 입장까지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날 옆자리에 앉은 고인의 부인 인재근 민주통합당 의원은 “인쇄 직전의 원고 상태에서 소설을 읽었는데 내 짝의 어린 시절부터 파란만장하게 흘러가는 글을 보고 나 역시 많이 울었다”며 “나랑 같이 살았는데, 내가 모르는 게 있다니 놀랍고 복받치는 게 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정철훈 문학전문기자 chjung@kmib.co.kr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66376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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