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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라는 종교 외(주간조선, 2014.5.6)
 ASIA    | 2014·05·15 16:25 | HIT : 2,238 | VOTE : 503 |
자본이라는 종교

폴 라파르그. 새물결. 1만1000원

저자는 칼 마르크스의 사위. 의학을 공부한 그는 1868년 마르크스의 딸 라우라와 결혼했다. 라파르그는 돈이 종교를 대신하는 새로운 신앙이 된 걸 풍자한다. 그의 전작 ‘게으를 수 있는 권리’는 노동·종교에 대한 풍자였다. 역자의 서문부터 통쾌하다. 자본은 신이고 종교라고 우리는 말해야 한다고 한다.

다 빈치와 최후의 만찬

로스 킹. 세미콜론. 2만5000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그림 역사의 이정표이자 르네상스의 시초라고 얘기된다. 캐나다 출신인 소설가는 “그전에 있던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홍수와 같이 예술계를 완전히 바꿔놓은”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부터 완성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연대기 작가의 솜씨가 좋다.

사랑은 게으름을 경멸한다

최수철. 현대문학. 1만4000원

작가는 ‘의자’에 주목했다. 의자를 소재로 연애소설을 쓰고 싶었다. 이 작품은 그의 ‘의자’에 대한 관찰과 성찰에서 나왔다. 작품 속 인물들은 의자에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사랑하는 등 관계를 맺으면서 ‘의자’ 강박증으로 나타나는 각자의 억압을 떨쳐내고 회복된다.

감성사회

최기속 외. 글항아리. 1만8000원

감성은 ‘비(非)문자’ 언어다. 문화로 기록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인문학이 누락시켜온 감성 언어의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감성 통제’가 이뤄졌다는 걸 확인했다. 예컨대 ‘살인사건을 둘러싼 조선의 감성정치’ ‘반공영화라는 감성 기획은 왜 실패했나’를 연구했다.

고미숙의 근대성 3부작

고미숙. 북드라망. 1만3000~1만4000원

현대 한국인의 삶의 패턴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됐을까.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이 궁금증에서 출발해 근대의 신문자료를 탐색, 한국 근대성의 기원을 정리했다. 계몽, 연애, 위생의 시대로 나눈 삼부작은 100여년 전 우리 삶에 뿌리내리고 무의식을 사로잡은 인식들이 디지털시대에도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사회학 본능

랜들 콜린스. 알마. 1만5800원

미국의 사회학자(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가 쓴 사회학 입문서. 저자의 말이 시원하다. “어떤 학문이든 명확해야 하고, 뻔한 소리가 아니어야 한다. 진정한 지식이라면 남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을 알고 나면 반드시 뭔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그 말에 맞춰 책도 쓴 듯하다.

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3

김명호. 한길사. 1만8000원

현대 중국사의 내밀한 얘기를 들려주는 책. 마오쩌둥 사후 덩샤오핑은 1978년 대만 총통 장징궈(蔣經國)에게 손을 내밀었다. 덩과 장은 1925년 모스크바 중산대학에서 같이 유학했다. 덩은, 장과 절친인 전인대 부위원장 랴우청즈를 시켜 편지를 쓰게 한다. “내 동생 징궈”로 시작하는 명문은 인민일보에 실렸다.

중국분열

권중달. 삼화. 2만원

‘자치통감’ 294권을 완역한 필자가 중국사를 새롭게 본다. ‘중국사는 통일 지향적이었는가’가 그의 문제의식이다. 권 교수는 “아니다! 분열지향적이었다”고 말한다. 일치일란(一治一亂)이라는 맹자의 말에 진실이 있다는 것. 그는 “현재 통일 중국이 얼마나 유지될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작은 한옥 한 채를 짓다

황인범. 돌베개. 1만8000원

서울대 국어교육과의 미국인 교수 로버트 파우저는 서울 서촌에 오래된 한옥을 고쳐 입주했다. ‘어락당(語樂堂)’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책 저자는 그 집 공사를 맡은 40대 목수다. 한국인은 관심 없는 한옥에 주목하는 파란눈의 외국인이 재밌고, 그 집을 지으면서 기록을 남긴 목수가 대단하다.

조선 왕들, 금주령을 내리다

정구선. 팬덤북스. 1만3000원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조선의 술 문화 이야기다. 국상 중에 술을 마셔 파면된 관리들, 임금에게 술을 강권하는 신하들, 소주에 산초를 타서 마신 세자의 스승, 술에 취하여 임금을 ‘너’라고 부른 정승이 나온다. 조선의 왕에게 술을 나눠 주는 건 주요한 정치행위였다. 태종, 세조, 영조는 두주불사였다.

사람의 맨발

한승원. 불광출판사. 1만3800원

문단의 큰 나무 한승원 선생이 붓다의 일대기를 소설로 썼다. 작가는 여행 중에 와불(臥佛)의 맨발을 볼 때마다 붓다의 맨발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하곤 했다고 한다. 길 위에서 태어나 세상의 길을 맨발로 걸어 다니며 사람의 길에 대해 가르치다가 길에서 열반한 싯다르타의 맨발은 무엇인가.

마하바라타

R.K. 나라얀. 아시아. 1만5800원

인도의 양대 민족서사시는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다. 마하바라타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서사시라고 얘기된다. 왕권을 둘러싼 두 사촌형제 집안 간의 대결이 이야기의 골격이다. 인도인의 인생관과 우주관을 엿볼 수 있어 재밌다. 마하바라타는 ‘위대한 인도’라는 뜻. 이 책은 축약본이다.

옛 그림, 불교에 빠지다

조정육. 아트북스. 1만8000원

주간조선에 ‘그림으로 읽는 공자’를 연재했던 미술사 전공자의 책. 붓다의 전생에서 열반까지를 불화(佛畵)가 아닌 산수화, 인물화, 풍속화, 사군자, 병풍화로 풀었다. 책 구성은 붓다 생애를 보여주는 형식인 팔상도(八相圖)에서 빌려 왔다. ‘탄생’과 정선의 ‘단발령망금강’ 하는 식으로 얘기를 푼다.

노인으로 산다는 것

조엘 드 로스네 외. 계단. 1만4200원

1930년대생 프랑스 노인 네 명이 쓴 책. 분자생물학자, 언론사 대표, 고위 언론인, 작가인 이들은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노인의 몸, 노인의 정신, 노인의 사회에 대해 말한다. 예컨대 노년은, 누구도 답을 주지 않는 혼돈과 혼란의 시기라는 면에서 ‘제2의 청소년기’라고 말한다.

향기로운 동다여 깨달음의 환희라네

원학. 김영사. 1만8000원

우리의 녹차를 동다(東茶)라고 한다. 19세기 조선의 차인(茶人)인 초의선사는 ‘동다송(東茶頌)’을 썼다. 그 동다송을 서울 봉은사의 주지스님인 원학이 번역하고 앞뒤로 설명을 붙였다. 초의선사는 차와, 불교의 선(禪)을 하나로 보는 다선일미(茶禪一味)를 말했다. 동다를 마시며 선을 느껴볼까나.

핵무기에 관한 다섯 가지 신화

워드 윌슨. 플래닛미디어. 2만원

저자는 미국 몬트레이 국제대학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 선임연구원. 핵 무기 관련 다섯 개의 신화는 ‘△적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다 △파괴는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준다 △위기 시 핵억제는 효과가 있다 △핵무기는 우리의 안전을 보장한다 △핵무기의 대안은 없다’이다. 그게 다가 아니란다.

관계 정리가 힘이다

윤선현. 위즈덤하우스. 1만5000원

불편한 관계를 비우고 행복한 관계를 채우는 하루 15분 관계정리법에 대한 책.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인 저자는 “관계 때문에 힘든 건 정리하지 않아서”라고 말한다. 오래된 관계일수록 좋은 걸까, 학창 시절 친구만이 진짜 친구일까? 자주 연락한다고 꼭 더 친할까? 인맥은 많을수록 좋은가?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

이일수. 시공아트. 1만7000원

조선의 화가 18명의 그림에서 사람과 그 시대를 읽었다. 이뤄질 수 없는 임을 향한 기생의 연심, 난세를 관조하는 늙은 선비의 시선, 길 위에서 사는 인생의 고단함, 사람 간의 신의와 배신, 신분제도에 대한 울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성군이 된 왕의 위엄, 백성의 곤궁한 삶을 바라보는 관리의 고뇌가 들어있다.

당뇨에 대한 거의 모든 것

게리 눌. 처음북스. 1만6000원

미국의 건강·영양 전문가가 쓴 당뇨 입문서. 당뇨병의 원인을 알고 예방하며 치료하는 게 목적이다.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갈 때는 병에 걸려서 치료가 어려워지기 시작한 그 이후다. “이 책은 적어도 몇 년 후에 당뇨병 때문에 병원에 갈 일은 없게 해줄 것”이라고 출판사는 선전한다.

벽오금학도

이외수. 해냄. 1만4500원

작가의 1992년작이 새로 화장을 하고 나왔다. 이 작품은 당시 발간 3개월 만에 120만부가 팔렸다. 등장인물은 풍류도인 농월당과 그의 손자인 강든백, 신통력을 지닌 노파, 피해망상증 시인 김도문, 수묵화가 고산묵월. 연관 없는 것 같아 보이는 이들을 도구로 하여, 작가는 존재의 본질에 대해 말한다.

/ 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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