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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고이케 마사요_2010 세계작가페스티벌
 ASIA    | 2010·10·11 11:11 | HIT : 3,312 | VOTE : 721 |
1. 세계문학 속에서 아시아 문학이 지닌 가치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지금 세상은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많은 것들이 영어화 되었다. 이 때문에 영어에 대한 압박감이 많아졌다. 영어의 보급에 따라 각국의 현지어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 얼마 전 인도에 다녀왔을 때도 그런 기분을 받았다. 중국이 점점 거대해지고 강력해지고는 있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아직도 영어의 힘이 엄청나다고 느낀다.
서양에서는 아시아를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지닌 부분으로 보는 게 아니라 경계가 흐릿해서 구분이 잘 되지 않는 큰 덩어리로 보고 있는 듯하다. 그런 관점에 의해 고유한 개성들이 사라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뉴스 등 매스컴에 의해 정보는 전달되지만 여전히 각 나라와 민족 고유의 습성과 인간성들은 문학으로밖에 전달할 수 없다. 여러 아시아 나라의 언어들이 사라지게 된다면 그 언어로 쓰여지는 문학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 위험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에 굉장한 유감을 느낀다.
시라는 장르는 조금 더 근본적이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것에 다가가는 장르이기 때문에 사라지고 있는 언어들과 명운을 함께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시라는 장르를 통해 아시아 속에서 많은 교류를 가졌으면 좋겠다. 가까운 일본과 한국에서 그러한 교류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2. 내가 좋아하는 아시아 작가와 그 이유

일본에 있을 때 한국어와 일본어로 시를 쓰는 시인을 알고 있었다. 김시종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마음이 많이 끌려 읽게 된 시이다.
고은의 시집은 일본에서 몇 권 나왔고 지금도 나오고 있다. 고은의 시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연이나 정신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에 많은 매력을 느낀다. 그의 발언들을 듣고 또 읽으면서 그의 인간성에 많은 감동을 받아 존경하게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한국어와 영어를 통해 들려오는 그의 말을 모두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다이나믹함, 그리고 순간적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다.
인도를 다녀 온지 얼마 안 된 영향도 있지만 시인 타고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역시 자연적인 모습, 정신적인 부분을 다루는 것에 관심이 갔다.
그 밖에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들의 작가들을 만나고 싶고 알고 싶지만 번역이 되어있지 않은 문제로 접할 수 없는 것에 유감을 느낀다. 일본에는 홋카이도와 오키나와에 고유한 민족이 살고 있는데 말로서 표현으로 전하는 풍부한 문화가 남아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풍부한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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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마사요 Koike Masayo | 일본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나 쓰다주쿠대학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시와 메르헨』으로 데뷔했고, 주요 시집으로 『영원히 오지 않는 버스』, 『가장 관능적인 방』, 『바바, 바사라, 사라바』 등이 있다. 단편소설집으로는 『감광생활』, 『재봉사』, 『언어의 즙』, 『괴아산』 등이 있고, 『타타도』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에는 『전생회유녀』, 『우리들은 아직 그 장소를 모른다』가 있으며 산문집 『우물 바닥에 떨어진 별』이 있고, 에세이집 『옥상의 유혹』으로 2001년 고단샤 에세이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다수의 그림책을 번역했으며, 편자로서 『그림책, 반짝이는 시』를 출간했다. 또한 『출퇴근 전철 안에서 읽는 시집』은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확대했다. 현재 릿쿄대학 특별임용교수로 재직 중이다.
* Asi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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