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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점과 차이점이 다양하게 공존[보스톤코리아2007.02.04]
 Asia  | 2007·03·28 13:29 | HIT : 5,895 | VOTE : 1,543 |
BostonKorea 초대석 - 영한 병용 계간지 《Asia》편집위원 전승희씨


▲《아시아》편집위원 전승희. (사진=김아람)

“아시아인의 진정한 이해와 소통에 기여하는 공간이고 싶다”

“《Asia》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 없이는 태어나기가 힘들었다”


우리가 아시아 사람이지만 아시아에 대하여 너무나 몰라요. 가까운 중국, 일본은 아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조차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아요. 실제로 아시아인들은 비슷한 점도 많고 차이점도 많고 그렇죠.    
한국 최초의 영한병용 계간 문예지가 있다.《Asia》.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시에 거주하는 전승희(49세)씨가 이 문예지의 미주, 유럽, 호주와 아시아의 영어권 지역 담당 편집위원이다. 서울대에서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91년 미국으로 유학와 하버드 비교문학과에서 한국, 일본, 독일, 문인 3명을 비교 연구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다.
그는 《Asia》의 유일한 해외 편집위원으로서 현재 2월에 나올 4호 편집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권 나오기까지 정신이 없어요. 리서치하고 작가들 섭외하고 글 청탁하고, 인터뷰도 하고, 원고를 받으면 한국어와 영어 번역도 청탁해야 하죠.” 사실상 일의 80프로가 자료 찾고 읽어 보고 연락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번역의 경우는 정확한 번역이 가장 힘든 부분 중에 하나라고. 자신이 직접 번역하기도 하는데, 언어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까딱하면 오역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번역에 남다른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 일단 책이 나오면 리스트를 작성해 각 대학과 개인들에게 잡지를 보내거나 잡지가 나왔다는 소식을 보내주는 일도 적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세계인과 함께 읽는 아시아 문예 계간지’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Asia》는 작년에 출간되어 벌써 4호가 나온다. 그는 “우리가 아시아 사람이지만 아시아에 대하여 너무나 모른다.”며 “가까운 중국, 일본은 아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조차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했다. 실제로 현대 아시아 각국의 문학 작품들을 통해서 아시아인들의 경험에 우리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이 다양하게 공존한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이다.        
간혹 상업적인 영상을 매개로 아시아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는 있다. 그러나 문학이라는 매체와 비교한다면 단편적으로 접하는 영화만으로는 타문화에 대한 이해가 피상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욱이 우리의 문학교육이 “서구중심주의”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아 문학이 거할 토양이 매우 협소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Asia》는 “서구 중심주의”에 지배당해 온 한국 사회와 문화에 균형된 의식을 돌려주고 “시장의 논리를 넘어서서 아시아인들 사이의 진정한 이해와 소통에 기여하는 담론과 작품들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이러한 문예지 한권이 출판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영한병용이라는 체제로 인해 번역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소요된다고 한다.  한국에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번역, 출판하기도 했던 전승희 씨는 번역이 그냥 아르바이트 학생을 시켜서 될 문제가 아니라 정확성을 위해 해당국 문학전공학자나 문인들이 번역을 하고 원어민학자나 문인에게 감수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Asia》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 없이는 태어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이 잡지의 발행인인 소설가 이대환 씨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평전을 집필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펠로우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게 됐다는 것. 주간은 소설가 방현석(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씨가 맡았으며 편집위원은 전승희 씨 이외도 문학평론가 방민호(서울대 국문과 교수)씨와 영화인 차승재(동국대 영상대학원장)씨가참여하고 있다. 지난 십여년간 아시아 각국의 문인과 직, 간접으로 연결을 맺어온 이들이 포스코청암재단의 조건 없는 지원을 받아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하는 문예지 《Asia》를 지난해 5월 마침내 창간했다고 한다.  
전승희씨의 인맥구축의 노력과 열성적인 리서치 덕분으로 《아시아》지가 현재 미국 대학과 기관에3-4백 여권 정도 들어가 있으며 하바드 대학 도서관을 포함하여 아시아학과가 있는 미국 유수의 대학 도서관에서 정기구독 신청이 이틀에 한 건 정도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세계 아시아학의 중심지 중 하나인 미국 유수 대학기관에서의 정기구독은 《Asia》지 미래를 위해 큰 활력이 된다고 한다. 그러기에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할 뿐 아니라 비교문학적 조예가 깊은 유일한 해외 편집인인 전승희 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는 또한 이번 3월 22-25 4일에 걸쳐 보스톤 커플리 플레이스(Copley Place)에서 열리는 아시아학연합회(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정기 컨퍼런스에서 55번 부스를 빌려 문예지 《Asia》를 전시해 전미주로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아시아학연합회는 전 미주 대학교와 기관내 아시아학 관계자들의 모임 중에서 가장 유서가 깊고 권위있는 것으로서 이번 정기 컨퍼런스에 미국 300여개의 기관이 대거 참여하므로 “이 기회를 통해, 미대학내 아시아학 관련 교수들과의 인맥을 넓혀 이 문예지의 미대학 도서관 정기구독을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수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소속 대학 도서관에 신청할 경우 장기구독을 확보하기가 쉽고 아시아학계에서의 지속적인 영향력도 보장된다는 것. 이 컨퍼런스에는 《Asia》 이외에도 한국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일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문학번역원이 부스 111번을 빌려 참가한다.
전승희씨는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사회의 민족주의적 경향의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남한의 훌륭한 민주주의나 성공적인 산업화를 타아시아 국가들에게 전파해야 된다는 식의 발상은 그 훌륭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각 나라마다 처한 문화와 상황이 다른 만큼 우월의식을 전제하는 편협한 민족주의는 지양되어야 된다"고 했다.
《Asia》는 아시아인들이 서로 서로에게 자신들의 이념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문화와 체험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위계의식에 근거하지 않은  공간을 창조”해 나가는 문예지이며, 그럼으로써 겉으로는 합리주의를 내세우면서도 약육강식의 논리를 답습하고 있는 현존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적 비전을 창조하는 데 기여하기를 꿈꾸는 매체라고 말했다.  

홍승환 shhong@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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