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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문학 ‘한자리에’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학회 정기모임 참여
“아시아의 진정한 상호이해와 연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아시아의 지성과 영혼이 동등하게 만나고 섞이는 소통의 중심이 되려고 하는 문예지가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대기업의 아시아펠로십 프로젝트와 결합된 모범적인 사례를 여러 나라 학자들에게 보여주는 하나의 계기”가 됐습니다(이대환계간 ‘아시아’ 발행인 겸 편집위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아시아펠로십 사업의 하나로 발간을 지원하는 아시아 문예 계간지 ‘아시아 ASIA’가 창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열린 ‘The Association of Asian Studies Annual Meeting(아시아학회 정기모임, 이하 AAS Annual Meeting)’에 참여했다.
매년 봄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AAS Annual Meeting’는 아시아와 관련된 일반적인 주제를 놓고, 연구 및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문 발표, 원탁 토론, 발제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모임은 미국의 아시아 관련 학자들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서 온 228명의 패널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회로서, 아시아의 문학뿐 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종교, 언어학, 여성학, 영화산업 등 광범위한 주제에 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학회에서 계간 ‘아시아’ 전승희 편집위원(하버드대 연구원)은 14회의 한국 관련 토론회 중 ‘한국문학과 영화에 나타난 한국여성’이라는 주제의 패널에서 발제를 했다.
또한 학회 기간 중 개최되는 출판물 전시회 행사에서는 ‘세계인이 함께 읽는 아시아 문예 계간지’를 추구하며 한글과 영문을 병기하는 계간 ‘아시아’를 위해 마련된 별도 부스에서 2006년 5월 발간된 창간호부터 올 봄 발간된 4호까지 전시하여 한국과 아시아의 문학의 현재를 학회에 참석한 세계의 학자들에게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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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