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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이야기는 21세기 상상력의 보고" (연합뉴스 2014.02.05)
 ASIA    | 2014·02·06 09:06 | HIT : 2,224 | VOTE : 409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736652
소설가 김남일·방현석씨, '백 개의 아시아' 펴내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영화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언젠가 (인도의 고대 서사시인) '라마야나'나 '마하바라타'를 영화로 찍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캐머런 감독은 '마하바라타'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의 몇몇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지구의 종말을 그린 영화 '2012' 또한 이 서사시에 나오는 '세계 대홍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번안한 것이다.

서양의 문화 자원은 이제 바닥을 드러냈다. '재탕, 삼탕'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진부해졌고 이들은 대안으로 아시아의 서사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서양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에 비견된다는 '라마야나'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말로는 콘텐츠 경쟁력을 말하면서도 정작 우리와 가까운 아시아의 이야기에는 그동안 관심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이러한 옹색한 처지를 다소 해결해줄 책이 나왔다. 소설가 김남일·방현석 씨가 쓴 '백 개의 아시아'(전 2권·아시아 펴냄)다.

'백 개의 아시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야기 100개를 모은 최초의 책이다. '라마야나', '마하바라타'는 물론 '샤 나메', '길가메시', '게세르', '마나스', 그리고 우리의 '바리공주'까지 아시아의 매력적인 서사들을 한데 모았다.

책을 내고 5일 기자들과 만난 두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 못지않은 대단한 상상력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서양보다 IT 기술은 앞서지만 이를 채울 콘텐츠가 부족했는데, 무궁무진한 문화콘텐츠가 아시아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두 작가가 아시아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4년 두 작가는 다른 젊은 작가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때의 인연은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 결성으로 이어졌다.


'백 개의 아시아' 기자간담회. 왼쪽이 김남일씨. 오른쪽이 방현석씨. << 아시아 제공>>  

자연스럽게 관심은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전체로 확대됐고 두 작가는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자"는 기치를 내걸고 계간 문예지 'ASIA'를 창간해 지난해 겨울호까지 31호를 발간했다.

아울러 두 작가는 아시아의 신화, 설화, 서사시, 민담 등 이야기 자원들을 조사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이 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백 개의 아시아'에 실린 이야기는 광주에 건립 중인 아시아문화전당 정보원에서 조사 수집한 2천 개의 이야기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선정한 100대 스토리를 기반으로 두 작가가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방씨는 "계간 'ASIA'를 창간했을 때 야심 차게 아시아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지난 8년간 내린 결론은 아시아의 가치는 없다는 것이었다. 하나의 정의로 아시아를 규정짓는 것은 폭력이자 오류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는 수많은 아시아로 구성됐다. 그 다양성이 바로 아시아"라면서 "그래서 무엇이 아시아인가라는 정의를 내리려는 시도는 포기하고 아시아는 어떻게 서로 다른가를 살펴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 책에서 다룬 100대 스토리는 아시아 최고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시아 정신을 이룬 수많은 이야기로 가는 관문일 뿐"이라며 "더 많은 아시아를 만날 수 있는 100개의 관문이다. 그래서 제목도 '백 개의 아시아'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아시아를 연구한다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새삼 확인했다"면서 "다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조동일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가 묵묵히 다져 놓은 터전들이 있어 우리에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두 작가는 이 책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길든 우리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것은 물론 우리가 얼마나 울창한 정신의 숲에서 살아왔는가를 새롭게 인식하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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