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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하노이 여행의 재발견(대전일보 2012.02.18)
 ASIA    | 2012·02·21 10:03 | HIT : 2,760 | VOTE : 560 |
파리·하노이 여행의 재발견  
스토리텔링 방식 열정 담아 도시 내면 사회학 관점 해석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도시 프랑스 파리와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흥 도시 베트남 하노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한 책들이 출간됐다.

◇스토리텔링 하노이=기존 여행서적과 달리, 생명력이 긴 이야기에 주목해 도시의 면면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여행서적이라기 보다 모험서적에 가깝다.

이 책을 들고 하노이 여행을 떠날 때 준비해야 할 것은 지도나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상상력이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여러 다른 하노이들, 즉 여행 안내서와 공식적인 카탈로그에 나오지않는 '하노이들'을 찾아가는 일종의 모험담인 것이다.

더블린의 제임스 조이스, 프라하의 카프카, 이스탄불의 오르한 과묵…. 그렇다면 하노이에는? 정답은 '바오 닌'이다.

그는 1969년 북베트남인민군 제27청년여단에 입대했다가 소년병 500명 가운데 끝까지 살아남은 10명 중 하나였다. 불과 6개월 후 그는 하사 계급장을 단다. 모든 선임병들이 전사했기 때문이다.

전쟁터에서 그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괴물이 된다. 그에게 위안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하노이였다.

바오 닌은 하노이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소설가 바오 닌을 빼고 하노이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방현석 작가의 '바오 닌과 전쟁의 슬픔'에서는 그의 문학과 배경을 소개하는 동시에 하노이에 보다 가까워지는 길을 소개한다.

이 책은 1995년 첫 베트남 여행 이후 베트남을 사랑하게 된 소설가 김남일 씨가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소속으로서 하노이의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 것이다.

'바오 닌의 하노이'외에도 경쾌한 속물주의, 하노이 36거리, 행복한 식민지, 하노이의 한 조선인 청년, 해방의 언어, 하노이의 두 미국인, 호치민의 장학생들, 하노이 도시 마스터플랜 2020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은 파리에서 일주일을=사회학자인 유승호 교수가 파리에 다녀와서 쓴 책이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진부할 정도로 이미 파리는 누구나 아는 도시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영화 속에서, 그리고 미술관은 물론 뒷골목에 숨어있는 카페, 와인과 음식, 파리지엥의 사랑과 일상을 다룬 수백 권의 책 속에서 우린 이미 파리를 만나왔다.

그런데 파리에 대한 책이 또 나왔다. 심지어 저자가 찾은 곳은 파리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명소들이다.

몽마르트 언덕과 오페라 거리, 샹젤리제, 루브르 박물관, 센 강을 거쳐 생텍쥐페리와 뤼미에트 형제가 태어난 도시 리옹을 다녀왔다. 하지만 사회학자인 그는 여행자의 여유를 누리면서도 인문학적 성찰과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고민의 끈을 한시도 놓지 않았다.

이번 여행의 키워드는 '쁘띠'다. 작고 귀여운 것을 의미하는 이 단어 하나로 저자는 프랑스 문화를 분석하고, 대량생산과 무차별한 소비로 일관된 자본주의의 폐해를 지적한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위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있다.

그는 '작은 파리'로 이름지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작은 파리'는 이번 여행에서 내가 머문 두 도시, 파리와 리옹이다. 이유는 좀 궁색하다. 짧은 여행객으로서 파리에서 유명하다는 중심부만 봐서 파리의 작은 부분이란 뜻이다. 또 리웅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지만 쁘띠 에펠탑이 상징하듯 작은 파리라 불리니까 그렇게 이름 붙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은 파리'라는 표현은 전혀 궁색하지 않다. 프랑스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를 전제로 두개의 작은 파리를 보고 느낀 기록을 담은 이 책은 전작 '에딘버러'편에서 발단이 됐던 그의 사고가 진보함을 느끼게 해준다. 짦은 기간동안 이미 알려진 장소들밖에 돌아볼 수 없었다고 하지만, 같은 장소를 다녀와도 이토록 다른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는 건 사회학자로서의 본분을 잊지않은 저자의 천성 덕분이다.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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